비가 몇 번 오더니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이제 공기에서 겨울이 느껴진다. 나는 이렇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12월이 되면 꼭 생각나는 여행지가 있는데 12월이 코 앞에 다가온 만큼 오늘은 12월에 방문하면 좋은 해외 여행지를 추천해보겠다.
1. 대만 베이터우 온천 호텔
대만은 한국에서 방문하기 쉬운 국가 중 하나다. 특히 365일 덥거나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한국의 혹독한 겨울이 싫은 사람에게 정말 강추하는 여행지다.
그 중에서도 내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대만 베이터우의 온천 호텔인데 객실 내에 프라이빗 온천이 포함되어 있어 여행을 즐기는 내내 내가 원하는 때에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피부가 고와지는 것은 덤이다.
낮 시간에는 도시 곳곳을 누비고 야시장에서 식도락을 즐긴 후 호텔로 돌아와 따뜻하고 미끈한 온천물에 피로를 풀면 진짜 행복하다. 나는 대만 베이터우에서 약 5일 머물렀는데 하루에 두 번씩 온천을 즐겼다. 탕이 작지 않아서 가족 단위 온천 여행으로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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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규수 온천 여행
일본도 온천으로 유명한 국가 중 하나인데 대만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일본의 겨울은 한국만큼 춥다는 것. 따라서 12월 일본 눈 밭에서 즐기는 노천온천은 오래 기억에 남는 색다른 경험이다.
뜨끈한 온천에 앉아 머리 위쪽으로는 차고 상쾌한 바람을 맞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데이 타임에는 스키를 즐기고 밤에는 별을 보며 뜨끈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12월 일본 여행을 추천한다. 마침 지금 일본 엔화 환율이 점점 내려가고 있으니 일본으로 온천 여행가기 최적의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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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국 파타야
겨울이 되면 혹독한 추위 때문에 뜨끈한 태양에 일광욕, 푸른 바다에서 물놀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12월에 이것이 가능한 장소는 바로 태국 파타야! 원래 여행의 묘미는 내가 사는 곳의 날씨와 정 반대 되는 곳을 방문하여 역으로 즐기는 것이 아닐까? 12월에 만날 수 있는 여름 여행 추천한다.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당신 12월 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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