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정하고 간호학원에 다닌 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이 블로그에 1개월 차, 2개월 차에 대한 글을 작성했는데 3개월 차에는 워낙 바쁘기도 하고 병원 실습 나갈 준비를 하느라 글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이제 이론수업을 거의 마무리 한 상태로 4개월 차에 병원실습을 나가게 되는데요,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려면 간호학원 4개월 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간호학원 4개월 차에 하는 일
커리큘럼은 간호학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간호학원 내에서도 주간반인지 야간반인지, 3월에 시작한 반 인지 9월 시작 반인지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이론수업이나 실습 나가는 시점 등에 대해서는 등록한 학원에 문의하시는 것이 빠릅니다. 저의 경우는 약 3개월 동안 학원에서 이론수업을 받고 9월 초까지 병원 실습을 마친 후 간호조무사 하반기 시험 전까지 학원에서 강사와 함께 모의고사를 풀면서 이론 내용을 리뷰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했습니다.
간호조무사 실습은 어디에서 할까
간호조무사 실습은 병원급에서 400시간, 의원급에서 380시간을 채우거나 병원급에서 780시간을 모두 실시해도 됩니다. 다만 의원급에서만 실습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의사 3-4명이 있는 의원급 내과에서 380시간 실습 후 병원급으로 옮겨서 400시간 실습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실습처는 학원에서 지정해주는데요, 학원과 연계된 병의원 리스트를 수강생들과 공유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병원 선택에 팁이 있다면 너무 소규모의 의원은 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 리스트 살펴보기
간호조무사 실습 병원에서 하는 일
저도 실습을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간호조무사 실습생이 하는 일을 전부 다 알지는 못합니다. 제가 지금 실습병원에서 하는 일을 기준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원 환자 활력징후 확인 (혈압, 체온, 맥박, 호흡) 하고 특이 사항이 있다면 담당 간호사에게 노티를 합니다. 환자를 안내하거나 병원 내 린넨 등을 정리합니다. 또한 드레싱 세트를 소독실에 보내기 전 청결세척 등을 주로 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간호조무사 실습생 하는 일 리스트 보기
지금까지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려면 간호학원 4개월 차 이야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실습생이 병원에서 하는 일은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전에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경험이므로 조금 피곤한 면은 있습니다. 익숙해지고 적응이 되면 이 피곤함은 곧 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호조무사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 체력관리 잘 하셔서 무사히 실습 마치길 바랍니다. 병원 실습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또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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